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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탁 모스크바

스파르탁 모스크바 팬들의 아이콘 스파르탁 모스크바하면 국내 축구팬들은 대게 이고르 티토프를 떠올릴것이다. 하지만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아이콘은 따로있다. 안드레이 티흐노프 스파르탁 모스크바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로써 아직도 그들의 아이콘으로 군림하고 있다. 1992년부터 2000년 로만체프와의 불화로 "숙청"당할때까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리그 독주와 유럽무대에서의 성공을 이끈 핵심선수이다. 원래 포지션은 측면 미드필더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수있는 만능선수이다. 1970년생으로 만 40세 이지만 아직까지도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관리의 대명사이다. 이고르 티토프와는 절친으로 2009시즌 카자흐스탄리그 아스타나에서 친구와 1시즌동안 뛰었다. 그저 이제는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나이라고 말하지만 뼈.. 더보기
Good Old Spartak Moskva 1998년 9월 30일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모스크바 루쥐니끼 경기장 (천연잔디 시절) 스파르탁 모스크바 VS 레알 마드리드 63" 라울 72" 침발라리 78" 티토프 더보기
2004년 여름의 추억 2004년 여름 모스크바는 무지 더웠다. 2002.2003 시즌 로코모티브와 CSKA 모스크바에 밀려 강건너 불구경 하던 스파르탁 모스크바는 2004 시즌을 앞두고 파르마에서 우에파컵을 들어올렸고 이웃나라 우크라이나 명문 도네츠크에서 감독경험이 있는 "네비오 스칼라"를 영입한다. (동유럽 리그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던중 정기구독을 하던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를 통해 카베나기를 영입할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까지만 해도 러시아리그는 그나마도 괜찮은 용병들이 오지 않았다. 돈이 있어서 좋은 선수를 사기는 힘들었던 시절이다. 물론 체코출신의 야로식같은 경우엔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CSKA 모스크바로의 이적은 업그레이드를 의미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카베나기는 당시 수많은 유럽.. 더보기
RPL 우승팀 이야기 part.1 (1992-2000) "우승도 해본놈이 한다고" 지난 20여년간 오직 다섯 감독들 만이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90년대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독주는 소위 말하는 골든제네레이션들의 총집합과 로만체프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쉽 러시아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잘 융화시켜서 "Spartakovsky Football"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Spartakovsky Football" 이란 잦은 2대1 패스와 동료를 이용하는 아기자기한 축구로 지금의 바르셀로나 혹은 아스날의 그것과 조금 비슷하다. 이고르 티토프.안드레이 티흐노프.일리야 침발라리.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 세르게이 유란.빅토르 오노프코.발레리 카르핀.드미트리 알레니체프 등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활약했다. 리그에서의 독주뿐만 아니라 유럽무대에서도 선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