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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L/Opinion

RPL 우승팀 이야기 part.1 (1992-2000)




"우승도 해본놈이 한다고"


지난 20여년간 오직 다섯 감독들 만이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90년대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독주는


소위 말하는 골든제네레이션들의 총집합과 로만체프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쉽


러시아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잘 융화시켜서 "Spartakovsky Football"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Spartakovsky Football" 이란 잦은 2대1 패스와 동료를 이용하는 아기자기한


축구로 지금의 바르셀로나 혹은 아스날의 그것과 조금 비슷하다.


이고르 티토프.안드레이 티흐노프.일리야 침발라리.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


세르게이 유란.빅토르 오노프코.발레리 카르핀.드미트리 알레니체프 등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활약했다.


리그에서의 독주뿐만 아니라 유럽무대에서도 선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6전 전승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1995 시즌을 눈여겨 볼수있는데


알라니아 블라디카프카스는 지금의 루빈처럼


공화국에서 밀어주는 팀이었다.


투자와 성공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반드시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어떻게 투자하느냐가 중요한거 같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그 자체

The Spartak Moskva

이고르 티토프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