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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L/Opinion

스파르탁 모스크바 팬들의 아이콘



스파르탁 모스크바하면 국내 축구팬들은 대게 이고르 티토프를 떠올릴것이다.

하지만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아이콘은 따로있다.

안드레이 티흐노프

스파르탁 모스크바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로써 아직도 그들의 아이콘으로

군림하고 있다.

1992년부터 2000년 로만체프와의 불화로 "숙청"당할때까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리그 독주와 유럽무대에서의 성공을 이끈 핵심선수이다.

원래 포지션은 측면 미드필더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수있는 만능선수이다.

1970년생으로 만 40세 이지만 아직까지도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관리의 대명사이다.

이고르 티토프와는 절친으로 2009시즌 카자흐스탄리그 아스타나에서

친구와 1시즌동안 뛰었다.

그저 이제는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나이라고 말하지만

뼈속까지 "프로"다.

국가대표와의 인연은 그지 크지 않다.

1996-2000 29경기 1골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대회 본선에 출전한 경험은 없다.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숙청되고는 이스라엘리그 텔-아비브에서 반시즌 임대생활을

했으며 2000시즌 러시아리그 크릴리야 소비에톱 사마라로 컴백하여

2004년 팀 사상 최고 성적인 리그 3위로 이끌며 팀을 우에파컵에 올려노았다.


티흐노프-티토프 라인





클럽 커리어


1992  "티탄" 레우토프

18경기 10골

1992 - 2000 "스파르탁" 모스크바

261경기 90골

2000  "마카비" 텔-아비브

8경기 1골

2000 - 2005 "크릴리야 소비에톱" 사마라

135경기 25 골

2005 - 2007 "힘키" 모스크바 레기온

113 경기 41골

2008 "크릴리야 소비에톱" 사마라

29경기 7골

2009 "로코모티브" 아스타나

25경기 12골

2010 "힘키" 모스크바 레기온

커리어 진행중

스파르탁 모스크바 팬들의 배너 "11번은 오직 티흐노프"






스파르탁 모스크바 팬들은 그가 팀을 떠난후로

매시즌 그가 루쥐니끼를 방문할때 아니 심지어

팬들은 사마라 원정을 가서도 티흐노프를 향한

존경심을 배너로 표현했다.

그리고 항상 티흐노프의 스파르탁 컴백을 외쳤다.

하지만 그의 컴백은 없었다.





국가대표 시절



티흐노프 또래는 "황금세대"라고 말한다.

모스토보이.카르핀.칸첼스키스.도브로볼스키.샬리모프.유란 등등

시대의 천재들이 있었다.




사마라 시절





타이틀

1992.1993.1994.1996.1997.1998.1999.2000 리그 챔피온

1994.1998 리그 컵

2006 2부리그 챔피온

1996년 "스포르트 익스프레스" 선정 올해의 선수

힘키 시절



티흐노프는 필드에서 훌륭한 선수이자 리더였고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가족과 떨어져 지냈던 사마라 생활을 정리하고

2부리그 팀인 모스크바 레기온 힘키로 이적했고

그리고 팀을 1부리그로 이끌었다.

가족의 힘이 큰 보탬이 되었다고 한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소식지 다정한 부부




아스타나 시절 티흐노프와 티토프



친구와 축구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함이었다고

말하는 아스타나 시절.

결국 스파르탁을 대표하는 두 전설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파르탁을 떠나야만 했다.


아스타나 시절










 스페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