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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2 월드컵 대표팀에게 무슨일이 ??? 8강은 기본이라는 기대속에 출범했던 2002 월드컵 대표팀. 청소년대회 우승 출신들 "골든제네레이션"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이루며 일치 유고슬라비아와 스위스를 제치고 한국/일본행 티켓을 따냈던 그 대표팀. 1승 2패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금 다루려하는 문제는 왜 팀의 에이스 알렉산드르 모스토보이가 벤치에서 팀의 추락을 지켜보아야 했냐는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월드컵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LG 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 컵 경기도중 모스토보이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언론에서도 그 부상에 대해서 크게 다루지 않았다. 당연히 모스토보이는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로만체프 당시 국가대표 감독과의 불화 ? 어림없는 소리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출신인 모스토보이와 로만체프의 사이는 당시도.. 더보기
RPL 6라운드 경기결과 & 순위 더보기
우승의 향방을 알수없던 2004 시즌 2004 시즌 리그테이블은 무척이나 타이트했다. 2003 시즌 우승팀인 CSKA 모스크바는 "챔피언의 플레이"가 아니었다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 이유인 즉슨 중원에서 잦은 파울로 상대방의 역습을 끊는등 "안티풋볼"을 시즌 내내 선보였기 때문이다. 2004 시즌은 반대로 CSKA가 "챔피언의 플레이"를 하고도 아쉽게도 우승을 놓쳤다. 2004시즌 28라운드까지 치룬 시점에서 CSKA는 승점 56점으로 로코모티브에 1점차 앞서있었다. 29라운드에서 그들의 상대는 하위권에 쳐져있는 디나모 모스크바 였다. 디나모 모스크바는 스파르탁 제국을 이끌던 "올렉 로만체프" 감독이 감독으로 합류한 직후였다.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 시즌내내 축구다운 축구를 보여주지 못한 디나모가 CSKA와 무승부를 거둔것이다. .. 더보기
2002시즌 "골든 매치" 2002 시즌은 러시아리그에 있어서 매우 중요했던 시즌이다. 10여년간 이어저 오던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독주가 끝났다. 항상 2인자에 머물렀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오랜 포르투갈 생활에서 돌아온 "보스"오브치니코프의 안정된 선방으로 30경기동안 14골만 실점했다. "돈질"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CSKA는 로코모티브와 박빙의 우승레이스를 헀다. 결국 두팀은 승점 66점 동률을 이루었다. 러시아리그는 다른리그와 다르게 골득실 상대전적을 따지지 않고 승점 동률일 경우에 "골든 매치"를 한다. 즉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다. CSKA 모스크바 0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1 6" 로스코프 디나모 스테디움 3만4천 관중 CSKA 출전 선수 명단 GK 루슬란 니그마툴린 DF 알렉세이 베레주츠키 86' out 보그단.. 더보기
2010 RPL 팀들의 경기장 루빈 카잔 카잔 센트럴 스테디움 3만 수용 스파르탁 날췩 스파르탁 스테디움 1만 5천 수용 CSKA 모스크바, 디나모 모스크바 아레나 힘키 1만 8천 수용 제니트 쌍트 뻬쩨르부르크 페트롭스키 스테디움 2만 2천 수용 톰 톰스크 트루드 스테디움 1만 5천 수용 테렉 그로즈니 술타나 빌림하노바 스테디움 1만 수용 스파르탁 모스크바 루쥐니끼 올림픽 스테디움 8만 5천 수용 안쥐 마하츠칼라 디나모 스테디움 1만 6천 수용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로코모티브 스테디움 3만 수용 암카르 페름 즈베즈다 스테디움 2만 수용 로스토프 나 다누 올림픽 스테디움 1만 2천 수용 알라니아 블라디카프카즈 리퍼블릭 스테디움 3만 3천 수용 사투른 라멘스코에 사투른 스테디움 1만 7천 수용 크릴리야 소비에토프 사마라 메탈루르그 스테디움.. 더보기
지도로 보는 RPL 팀들 연고지와 위치 가장 서쪽인 쌍트 뻬쩨르부르크를 연고로 하는 제니트 수도인 모스크바 연고팀인 스파르탁.디나모.로코모티브.CSKA 그리고 (CSKA는 모스크바 레기온 힘키에 위치한 힘키아레나를 이번시즌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모스크바 레기온 라멘스코에를 연고로하는 사투른 타타르스탄의 수도 카잔을 연고로하는 루빈 사마라에 위치한 크릴리야 소비에토프 페름을 연고로하는 암카르 그리고 남쪽으로 넘어오면 로스토프 나 다누를 연고로하는 로스토프 (필자의 힙덕본능을 발휘하면 러시아에서 가장 음악적으로 완성도있는 힙합 그룹 "카스타"의 본거지) 카프카즈로 넘어가면 마흐차칼라의 안쥐 블라디카프카즈의 알라니야 날췩의 스파르탁 그리고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를 연고로하는 테렉 시베리아의 톰스크의 톰 노보시비르스크의 시비르 더보기
2005년 리스본의 여름 결승전 라인업 GK 이고르 아킨페예프 DF 바실리 베레주츠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C) 알렉세리 베레주츠키 치디 오디아 MF 예브게니 알도닌 86"out 엘베르 라히미치 다니엘 카르발류 82"out 유리 지르코프 FW 바그너 러브 이비짜 올리치 67"out Sub GK 베냐민 만드리킨 MF 데이비다스 쉠베라스 82"in 롤란 구세프 86"in 오스마르 페레이라 유리스 라이잔스 알렉산드르 살루긴 밀로스 크라시치 67"in 감독 발레리 가자예프 다니엘 카르발류의 어이스트 헤트트릭 잊을수가 없다. 교체되어 나갈때 해설자의 멘트또한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 "시청자 여러분 앉아계싶니까 ? 지금 그가 나가고 있습니다. 일어서십시오 !!!" 나도 모르게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그의 모습이 더이상 보이지 않고 필드위.. 더보기
Good Old Spartak Moskva 1998년 9월 30일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모스크바 루쥐니끼 경기장 (천연잔디 시절) 스파르탁 모스크바 VS 레알 마드리드 63" 라울 72" 침발라리 78" 티토프 더보기
2004년 여름의 추억 2004년 여름 모스크바는 무지 더웠다. 2002.2003 시즌 로코모티브와 CSKA 모스크바에 밀려 강건너 불구경 하던 스파르탁 모스크바는 2004 시즌을 앞두고 파르마에서 우에파컵을 들어올렸고 이웃나라 우크라이나 명문 도네츠크에서 감독경험이 있는 "네비오 스칼라"를 영입한다. (동유럽 리그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던중 정기구독을 하던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를 통해 카베나기를 영입할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까지만 해도 러시아리그는 그나마도 괜찮은 용병들이 오지 않았다. 돈이 있어서 좋은 선수를 사기는 힘들었던 시절이다. 물론 체코출신의 야로식같은 경우엔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CSKA 모스크바로의 이적은 업그레이드를 의미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카베나기는 당시 수많은 유럽.. 더보기
케빈 쿠라니 인터뷰 "러시아에서는 뭘 조심해야합니까 ? 여자 ?" - 이번 여름에 디나모 모스크바로 온다는게 사실입니까 ? 러시아에서는 이미 당신의 이적을 "과거형"으로 보고있습니다. - 매우 급한 성격의 소유자시군요 ! (웃음) 난 이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생각조차 못했어요. 좀 더 쉬운질문으로 우리 대화를 시작할줄 알았거든요. 이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기엔 이르지만 "아니요"라는 대답은 할수 없네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세부사항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다같이 조금만 기다려봤으면 합니다. - 당신한테 디나모 모스크바 외에 다른 러시아 클럽들의 오퍼가 있었나요 ? - 다른 러시아 클럽들의 이적제의가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 그들에 대해 애기해봐야 아무의미가 없습니다. - 디나모와 계약할 당신의 연봉과 계약기간은 몇년입니까 ? - 다시한번 애기하지만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