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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L/Opinion

CSKA 모스크바 구단주 예브게니 기너의 주요 쇼핑목록

2001년 취임해서 지금의 CSKA를 만든인물



그가 영입한 선수들



이르쥐 야로식

2003시즌 당시 리그 최고액인 300만 유로에 스파르타 프라하로 부터 영입




이비짜 올리치

2003시즌 여름 디나모 자그레브로 부터 500만 유로에 영입

CSKA 모스크바 팬들의 아이콘으로 칭송받았으며

이에 바그너 러브는 팬들이 너무 올리치만 편애한다며 불평을 했을 정도.




다니엘 카르발류

영입초반에 활약이 미비했으나

2005년 살아나기 시작하며 팀의 첫 우에파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영입당시 이적료 1000만 달러 (추정)

연봉 120만 달러로 최고 대우를 받았다.



오스마르 페레이라

2004 시즌을 앞두고 리베르 플라테로 부터 450만 유로를 주고 영입했던 실패작

등번호 10번을 받았을정도로 기대치가 높았다.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지르코프"가 흥했다.

이번차례에 따로 다루지 않는 지르코프는 러시아 하부리그

스파르탁 탐보프로 부터 제발로 굴러들어온 복덩이었다.




바그너 러브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고향에만 가면

자국리그 클럽팀 유니폼을 들고있는 사진이 떠돌며

구설수에 올랐다.

2004시즌 여름 1000만 달러의 이적료에 영입되었다.




두두

2005시즌 가시와 레이솔로부터 350만 유로에 영입되었다.

몸값에 맞는 활약을 해줬다.






러시아의 전설 로만체프 감독으로 부터

"러시아리그 사상 최고의 용병"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선수.

2006시즌 코린티안스로부터 500만 유로에 이적해왔다.





라몬

실패작 그 자체

2007시즌 코린티안스로부터 800만 유로에 영입되었다.




자네르 에르킨

2007시즌 마니사스포르로 부터 400만 유로에 영입.





리카르도 헤수스

2008시즌 스파르탁 날췩으로 부터 200만 유로에 영입.




토마스 네치드

2009시즌 슬라비아 프라하로부터 450만 유로에 영입.




혼다

2010 시즌 네덜란드 VVV로 부터 600만 유로에 영입.




지난 10년간 돌이켜보면 CSKA 모스크바의 영입은

성공작들이 훨씬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성공의 열쇠는

거액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이 아닌

러시아 자국 선수들이 팀의 중심역활을 쭉 해왔다는 것이다.

라히미치.크라시치.알도닌.이그나셰비치는 아주 좋은 영입이었다.

그리고 유스 출신의 아킨페예프를 발굴한것도 복이었고

유리 지르코프같은 케이스는 그냥 복덩이가 굴러들어왔다.


기너 구단주 사상 최고의 영입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세르게이 이그나세비치로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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