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리가

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 마랏 이즈마일로프에 이어서 올드팬들의 향수 ? 를 자극하는 이야기 하나 갑니다. 이즈마일로프 애기에서 몇몇 분들이 러시아의 이 이름이 엥간하면 입에 달라붙지 않는 골잡이 애기를 하시더라구요. 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 ㅋㅋㅋ 수원삼성과 근거없는 이적설로 국내에서 유명해졌죠.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베스샤스니흐의 은퇴 이후에 러시아 국가대표에서 이 선수 만큼 꾸준함을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뭐 케르자코프 정도가 꾸준했다고 볼수 있고 파블류첸코나 포그레브냑 그 위에 불리킨을 보면 짧게 불타고 시들했지요. 일단 베스샤스니흐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니까 기본정보 즉 호구조사 부터 하겠습니다. 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 1974년 4월 1일 생 모스크바 185 CM 78 KG 스탯은 오직 리그.. 더보기
에르쿨레스의 세르히오 로드리게스 스파르탁 모스크바행 임박 스페인리그 에르쿨레스에서 뛰고 있는 세르히오 로드리게스가 수비진 강화를 꾀하는 스파르탁 모스크바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문제 없이 테스트를 통과할경우 장기계약을 할것이라고 한다. 세르히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며 2009년부터 에르쿨레스에서 뛰고 있다. 더보기
[22라운드]스파르탁 모스크바 VS 암카르 페름 더보기
모스토보이 Q&A 인터뷰 (sports.ru 스파르탁 팬포럼) -인터뷰가 가끔 귀찮지 않나 ? -아니 그렇지 않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한테 뭘 물어보는게 점점 줄어든다. -티흐노프,티토프,알레니체프같은 선수들이 스파르탁으로 돌아가서 코칭 스테프로 일하는거 아닌가 ? 아니면 유스팀에서 일해야 하나 ? -이 질문은 내가 아니라 티흐노프.티토프.알레니체프가 더 잘 답해줄것이다. 인생에서 뭔가를 예상한다는건 참 힘든일이다. 티토프가 10년간 스파르탁에서 뛸지 누가 알았으며 한순간에 그를 내보낼것이라 누가 알았겠나. -팬의 기분으로 러시아리그를 지켜보곤 합니까 ? -난 항상 프로페셔널 답게 러시아리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봤다. 가끔 어떤 경기는 이미 결과가 예상되어서 재미가 없기도 했다. 커리어 동안에 몇몇 경기들을 예상했는데 이번 챔스 결승같은 경우 그들은 결승까지.. 더보기
사라고사의 관심을 받는 토르빈스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미드필더 드미트리 토르빈스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리가 레알 사라고사로 이적할수도 있다. Radio Marca의 소식에 따르면 현재 사라고사는 로코모티브에 선수에 대한 정보를 의뢰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이번 시즌 유리 쇼민 체제의 로코모티브에서 토르빈스키는 4경기 나왔을 뿐이고 로코모티브 또한 그를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있다. 토르빈스키는 2011년까지 로코모티브와 계약되어 있다. 더보기
베스샤스니흐 은퇴 인터뷰 2008.12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최다골(26골) 기록 보유자인 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자신의 축구인생을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 "일찍 연습을 시작할수록 더 성장한다" -은퇴 결심은 오랫동안 생각했나? -갑작스럽게 또 자연스럽게 결정했다.카자흐스탄 리그가 끝난후 난 더이상 이런 축구를 할수 없다고 느꼈다. 필드에서 마구 뛰어다니기엔 너무 늙은 나이다. -당신은 아직 34살이다.스파르탁 모스크바 시절 동료였던 티흐노프는 38살에도 축구화 벗을 생각을 안한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였다면 몇년 더 뛰고 싶었을것이다.아쉽게도 커리아 막판이 잘 안풀렸다. -커리어를 되돌아보면 무엇을 느끼는가? -기복이 심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다.스파르탁과 브레멘에서 아주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커리어.. 더보기
스포르트 익스프레스 선정 러시아리그 올해의 선수들 1991년 이고르 코르네예프 CSKA 모스크바 CSKA 모스크바,에스파뇰,바르셀로나,헤렌벤,페에노르트,NAC 브레다 1992년 이고르 레댜호프 스파르탁 모스크바 스파르탁 모스크바,스포르팅 히혼,요코하마 마리노스 1993년 빅토르 오노프코 스파르탁 모스크바 샤흐타르 도네츠크,스파르탁 모스크바,레알 오비에도,라요 바에카노 CSKA 엠블럼에 키스하는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위대했던 주장 1994년 이고르 시무텐코프 디나모 모스크바 디나모 모스크바,레지나,볼로냐,테네리페,루빈 카잔 1994년 디나모 모스크바 VS 카마즈 1995년 일리야 침발라리 스파르탁 모스크바 체르노모레츠 오데사,스파르탁 모스크바 1996 시즌 VS 알라니야 1996년 안드레이 티흐노프 스파르탁 모스크바 스파르탁 모스크바,사마라,힘키 1997년.. 더보기
러시아 2002 월드컵 대표팀에게 무슨일이 ??? 8강은 기본이라는 기대속에 출범했던 2002 월드컵 대표팀. 청소년대회 우승 출신들 "골든제네레이션"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이루며 일치 유고슬라비아와 스위스를 제치고 한국/일본행 티켓을 따냈던 그 대표팀. 1승 2패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금 다루려하는 문제는 왜 팀의 에이스 알렉산드르 모스토보이가 벤치에서 팀의 추락을 지켜보아야 했냐는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월드컵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LG 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 컵 경기도중 모스토보이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언론에서도 그 부상에 대해서 크게 다루지 않았다. 당연히 모스토보이는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로만체프 당시 국가대표 감독과의 불화 ? 어림없는 소리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출신인 모스토보이와 로만체프의 사이는 당시도.. 더보기
우승의 향방을 알수없던 2004 시즌 2004 시즌 리그테이블은 무척이나 타이트했다. 2003 시즌 우승팀인 CSKA 모스크바는 "챔피언의 플레이"가 아니었다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 이유인 즉슨 중원에서 잦은 파울로 상대방의 역습을 끊는등 "안티풋볼"을 시즌 내내 선보였기 때문이다. 2004 시즌은 반대로 CSKA가 "챔피언의 플레이"를 하고도 아쉽게도 우승을 놓쳤다. 2004시즌 28라운드까지 치룬 시점에서 CSKA는 승점 56점으로 로코모티브에 1점차 앞서있었다. 29라운드에서 그들의 상대는 하위권에 쳐져있는 디나모 모스크바 였다. 디나모 모스크바는 스파르탁 제국을 이끌던 "올렉 로만체프" 감독이 감독으로 합류한 직후였다.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 시즌내내 축구다운 축구를 보여주지 못한 디나모가 CSKA와 무승부를 거둔것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