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을 연고로 하는 팀이 유럽대항전에 진출한다면 ?

"루취 에네르기야" 라고 하는 블라디보스톡 연고 팀이 있다.

이들은 몇시즌전에 RPL 에서 활약했으면 강등되었다.

그들이 RPL에서 뛸당시에 혹시나 행여나 그들이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낸다면

홈경기는 무조건 "모스크바"에서 치루기로 합의 하였다.

물론 그런일은 애초에 생기지 않았으며 가능성 또한 희박했다.

RPL에서는 원래 연고지가 아닌 다른지역에서 가끔 홈경기를 치루는데

대표적인 예로 2004/2005 시즌 UEFA 컵 토너먼트에서 CSKA 모스크바가

남부지방에 위치한 크라스나다르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룬바가 있다.

이유인즉슨 모스크바의 구장들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홈구장 "체르키좁스키"는 제외
또한 그들은 타구단에게 경기장 임대를 하지 않는다.)

2월달 경기를 소화하기엔 잔디상태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보다 좋은 경기를 위해서

그나마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홈경기를 치룬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해 여름 리스본에서 역사를 만들었던 것이다.




여러 축구싸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기억이 나서

글로 써보았다.





CSKA Moskva 2004/2005 UEFA CUP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