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PL/Etc

아주 아주 오랫만에 포스튕!!! 이번 러시아리그 16라운드에서 일어나서는 않될 일이 벌어졌죠. 디나모 모스크바와 제니트의 경기에서 제니트 훌리건들이 디나모 모스크바의 골키퍼 슈닌에게 선수생명을 위협했습니다. 근데 이번일이 처음이 아니죠 제니트 훌리건들... 원래 갱들의 도시 뻬쩨르 남자들이 좀 거칩니다. 바닷가 남자들이라... 오늘은 그들의 팈길 역사 7가지 상황을 다시 회자해봅니다. 2000 시즌 제니트와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도중 관중석에서 양팀 훌리건들의 격돌 역시나 뻔한 레퍼토리죠...진압하러 온 경찰들과 격돌... 10여년 전만해도 이게 유행이었어요. 모스크바 더비라던지 모스크바팀과 제니트의 경기에서는 뭐 자주 목격되는 장면이죠. 일각에서는 이건 이런 섭-컬처 바닦에서 활동했던 러시아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지만 각팀 울트.. 더보기
러시아리그에서 커리어를 망친 선수들 페르난도 카베나기 2000년대 초반 제2의 바티스투타라고 불리던 선수 리베르에서 경기당 0.66 골 수준의 결정력을 보여줬던 선수 네비오 스칼라 감독시절에 스파르탁 모스크바에 1050만 달러(당시 리그 최고 이적료)에 영입되었지만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암흑기와 더불어 "냉동"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700만 유로에 보르도로 이적 리그 우승과 최우수 외국인 선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유르카스 세이타리디스 포르투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 디나모 모스크바의 포르투 우승멤버 수집때 왔다가 몇경기 못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조세프 에나카르히레 스포르팅과 나이지리아의 촉망받던 수비수였으나 디나모 모스크바 이적이후 국가대표의 부름도 끊기고 디나모에서 퇴단한 뒤에는 산마리노 리그까지 추락. 크리스티안 마이.. 더보기
드미트리 로스코프 개인적으로 90년대 2000년대 러시아리그를 통틀어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꼽는 선수입니다. 국내에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선수입니다. 왜냐면 유로 2004가 그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이며 그 마저도 대표팀 선배 "짜르" 알렉산드르 모스토보이의 뒤늦은 합류로 10번을 양보하고 20번을 달고 포르투갈전을 통해서 그라운드를 조금 밟아 봤을 뿐입니다. 러시아에는 60년대 후반에 태어난 청소년시절 유럽을 제패했던 골든 제네레이션이 있습니다. 모스토보이.카르핀.샬리모프.도브로볼스키.유란.칸첼스키스 등등 유럽리그에서 활동하면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들입니다. 이들은 90년대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세대들이고 몇몇 선수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도 대표팀 생활을 했습니다. 로스코프는 74년 생입니다. 위의 선배들때문에 대.. 더보기
러시아리그의 거상들 15.바그너 러브 + 380만 유로 2004년 7월 팔메이라스에서 CSKA 모스크바로 620만 유로에 이적 (20살) 2012년 1월 CSKA 모스크바에서 플라멩고로 1000만 유로에 이적 (27살) 러시아리그 사상 최고의 용병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바그너 러브입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무능한 구단주였던 체르비첸코는 바그너 러브 영입이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로 거절했지요... CSKA 모스크바의 기너 구단주는 신의 한수를 두며 바그너 러브와 러시아리그.UEFA컵 우승을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 하나 말씀 드리자면 CSKA 모스크바 팬들이 너무 이비짜 올리치 선수를 편애한다면서 질투하기도 했습니다. 올리치 선수 CSKA 데뷔전부터 골 넣으면서 열정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선수죠. 올리.. 더보기
유로 2012 출전 선수들의 몇가지 이적설 관련 러시아에서 뛰고 있거나 러시아 선수거나 러시아리그와 연결되는 선수들의 이적설과 소문을 다뤄봅니다. 자고예프와 연결된 클럽만 해도 맨유.첼시.토튼햄.도르트문트... 몇년전 인터뷰에서 자고예프는 첼시를 동경한다고...다만 아직 CSKA에서 더 내공을 쌓아야한다고 했는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소리없이 강한남자 데니소프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다고 합니다. 케디라의 대체자로 데니소프가 적격이라고 하네요. 데니소프는 제니트와 2015년까지 계약되어있는 상태고 1400만 유로의 이적료 이야기가 나옵니다. PSV 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의 토이보넨을 원하는 루빈 카잔 EPL 진출이 예상되는 맥기디 포르투갈 컴백도 나쁘지 않다는 브루노 알베스 다만 공식적인 오퍼는 아직 없음 CSKA와 루빈 카잔의 타겟인 스.. 더보기
예고르 티토프 제가 아직 이 선수에 대해서 인터뷰 말고 따로 다루지 않았던것이 이상할 따름입니다... 베스샤스니흐나 마랏 이즈마일로프 같은 잊혀저가는 선수들을 다뤘을때 몇몇분들이 티토프에 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저도 옛추억을 떠올릴겸 제가 지지하고 있는 팀의 심장과도 같았던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래요 일단 저는 꼴쥐라고 불리우는 엘쥐 트윈스 팬입니다. 예전에 미스터 엘쥐 하면은 "검객" 노찬엽 선수를 애기했었지요. 팀의 아이콘이라는겁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하면 90년대에는 안드레이 티흐노프를 애기할것이고 90년대 후반 2000년대를 논한다면 예고르 티토프를 애기할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세대에서 스파르탁 모스크바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누구냐 한다면 예고르 티토프 겠지요.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No.9 예고.. 더보기
2011/2012 시즌 RPL 베스트 플레이어 제 개인적인 선택입니다. 이번 시즌 리그 8위를 차지한 쿠바니 크라스노다르의 골잡이 라시나 트라오레 !!! 이 흑동생 쫄깃쫄깃합니다잉 ㅋㅋㅋ 쫄깃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제니트전 슈퍼 골 !!! 리그 최상급 수비진을 자랑하는 제니트를 관광시키죠잉 ㄷㄷㄷ 간단한 호구조사 한번 가겠습니다. 라시나 트라오레 1990년 8월 20일생 드록국 203 CM 87 KG의 쫄깃한 스펙 2008-2010 시즌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었으며 2011 시즌 루마니아 레전드 단 페트레스쿠가 이끄는 쿠바니에 합류했습니다. 이적료만 무려 500만 유로 ㄷㄷㄷ 확실히 이적료 값을 해줬죠잉 2011/2012 시즌 리그 득점랭킹 3위에 랭크 되어있습니다만 둠비아의 CSKA 케르자코프의 제니트에 비하면 지원이 빈약한 쿠바니에서 올린 성과입니다.. 더보기
알렉산드르 흘렙 근황 아스날팬들에게는 ㅎㄹ 으로 불리는 인물이지요. 정말이지 슈투트가르트와 아스날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형님이... 이번시즌 러시아리그 12위 크릴리야 소비에톱 사마라에서 선수생활 하고 계십니다. 뭐 이게 다 자신의 업보겠지요... 근데 이횽님 러시아가서도 그닥... 8경기 뛰었는데 1 어시스트...그래도 팀의 강등은 막았네요 ㅎㅎㅎ 나름 거물급 선수 영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어시 기록한 테렉 그로즈니 전 그래도 흘렙이 출장한 8경기에서 4승 3무 1패 했습니다. 이런 횽이었는데 말입니다...눈물만 나네요 ㅠㅠ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제니트의 2011-2012 시즌 더보기
2010시즌 러시아리그 주요 경기장 입장료 루쥐니끼 경기장 (스파르탁 모스크바) 중앙자리 1500-2000 루블 모서리 1100-1500 루블 골대뒤 700-1000 루블 VIP 2,3 2500 루블 VIP C 6000 루블 VIP 1 9000 루블 힘키 아레나 (CSKA 모스크바,디나모 모스크바) CSKA 모스크바 골대뒤 460루블 부터 모서리 805 루블 부터 중앙자리 1150 루블 부터 VIP 3 4600 루블 VIP 4 5175 루블 부터 디나모 모스크바 비지니스석 12000 루블 부터 VIP 4 3000 루블 VIP 3,5 2500 루블 A.C 구역 1800 루블 부터 B.D 구역 1350 루블 부터 체르키좁스키 경기장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골대뒤 700 루블 부터 중앙자리 950 루블 부터 VIP 1.2 3800 루블 부터 VIP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