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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L/Etc

러시아리그의 거상들




15.바그너 러브


+ 380만 유로


2004년 7월 팔메이라스에서 CSKA 모스크바로 620만 유로에 이적 (20살)


2012년 1월 CSKA 모스크바에서 플라멩고로 1000만 유로에 이적 (27살)



러시아리그 사상 최고의 용병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바그너 러브입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무능한 구단주였던 체르비첸코는 바그너 러브 영입이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로 거절했지요... CSKA 모스크바의 기너 구단주는 신의 한수를 두며


바그너 러브와 러시아리그.UEFA컵 우승을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 하나 말씀 드리자면


CSKA 모스크바 팬들이 너무 이비짜 올리치 선수를 편애한다면서


질투하기도 했습니다.


올리치 선수 CSKA 데뷔전부터 골 넣으면서 열정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선수죠.


올리치가 함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바그너 러브는 그의 9번으로 등번호를 변경 !





14.에드가라스 얀카우스카스


+ 480만 유로


1997년 1월 CSKA 모스크바에서 토르페도 모스크바로 20만 유로에 이적 (21살)


1998년 1월 토르페도 모스크바에서 브뤼헤로 500만 유로에 이적 (22살)



어린 나이에 고국 리투아니아의 또 농구로 더 유명한 잘기리스에서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해와서


타르하노프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훌륭한 시즌을 보냅니다.


타르하노프 감독은 토르페도 모스크바로 옮기면서 얀카우스카스를 데려갈정도로


대단한 믿음을 갖고 있던 재능입니다.


우리에게는 포르투에서 무링요 감독과 함께 UEFA컵과 챔피언스리그 우승멤버로


유명합니다.










13.네마냐 비디치


+ 490만 유로


2004년 7월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스파르탁 모스크바로 560만 유로에 이적 (22살)


2006년 1월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050만 유로에 이적 (25살)



당시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제네럴 디렉터로 있던 유리 페르바크가 데려온 비디치 선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전도유망한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으며


다수의 세리에 팀들이 탐을 냈지만 그의 허리문제로 인해서 모두가 주춤하고 있을때


스파르탁 모스크바가 데려와서 또 당시 팀닥터였던 중국인 류 훈쉔이 침술로


치료해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에 있는 동안 훌륭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퍼가 왔을때


1050만 유로 이적료 사실 비디치 선수 정도라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 볼수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은 클럽에서의 오퍼는 살펴볼 필요도 없고


보내는것이 맞다라는 스파르탁 모스크바 수뇌진들의 개념있는 정책으로


아무런 무리 없이 이적합니다.


비디치.퍼거슨.페둔 모두 승리한 딜이었습니다.








12.블라디미르 비스트로프


+ 500만 유로


2005년 7월 제니트에서 스파르탁 모스크바로 400만 유로에 이적 (21살)


2009년 8월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제니트로 900만 유로에 이적 (25살)



두번 배신한 남자죠.


제 블로그에 특별하게 다뤘던 선수입니다. (참조하시면 됩니다.)


레알에서 뛰다 바르샤 갔다가 다시 레알 간것도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시 스파르탁 모스크바 감독이었던 카르핀은 비스트로프를 필요 없다고 판단했고


벌어들인 9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셀틱에서 아이덴 맥기디를 데려오고도 100만 유로가 남았습니다.






11.발라스 주작


+ 500만 유로


2011년 7월 PSV 아인트호벤에서 안쥐로 1400만 유로에 이적 (24살)


2012년 1월 안쥐에서 디나모 모스크바로 1900만 유로에 이적 (25살)



안쥐의 영입을 담당하는 게르만 트카첸코의 작품이죠.


크릴리야 소비에톱을 UEFA컵까지 진출시킨 구단주 출신답게 아니다 싶었던 주작을 반 시즌


사용하고 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남겨서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시켰습니다.


500만 유로의 수익을 본 안쥐와 1900만 유로를 투자해서 주작을 얻은 디나모 모스크바


누가 승자일까요 ?


2012/2013 시즌 확인이 가능합니다.






10.알레한드로 도밍게스


+550만 유로


2004년 1월 150만 유로에 리베르 플라테에서 루빈 카잔으로 이적 (22살)


2007년 1월 700만 유로에 루빈카잔에서 제니트로 이적 (25살)




루빈 카잔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쿠르반 베르디예프의 작품입니다.


어린 선수였던 그를 진정한 스타로 키웠습니다.


제니트로 이적해서 2시즌 보냈지만 이상하게 루빈 카잔을 떠나면 작아지는 도밍게스입니다.


다시 루빈 카잔으로 올때는 400만 유로에 왔습니다.


또 에메리의 발렌시아로 갔지만 별다른 재미를 못보고 현재 리베르 플라테에서


위대한 1부리그 컴백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31살이 된 "초리"는 루빈 카잔의 또한번의 제안을 두고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9.크리스티안 노보아


+650만 유로


2007년 1월 에멜렉에서 루빈 카잔으로 150만 유로에 이적 (21살)

]

2012년 1월 루빈 카잔에서 디나모 모스크바로 800만 유로에 이적 (26살)



또 한번의 베르디예프의 걸작입니다.


루빈 카잔에서 에콰도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고 러시아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같은 사이였으며 디나모 모스크바로의 이적은 본인에게 아주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만


루빈 카잔은 좋은 이적료를 얻었고 디나모 모스크바는 중원을 책임저줄수 있는 미드필더를 얻었습니다.








8.이르쥐 야로식


+900만 유로


2003년 1월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CSKA 모스크바로 300만 유로에 이적 (25살)


2005년 1월 CSKA 모스크바에서 첼시로 1200만 유로에 이적 (27살)



CSKA 모스크바로 올때 러시아리그 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또 그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기너 구단주와 아브라모비치의 우정의 라인을 따라서 또 램파드의 휴식을 위해서


첼시로 떠났지만 실패하고 여러팀을 전전하며 크릴리야 소비에톱을 통해서 러시아리그로


컴백할때는 100만 유로에 돌아왔습니다.








7.마틴 슈크르텔


+ 970만 유로


2004년 7월 트렌친에서 제니트로 30만 유로에 이적 (19살)


2008년 1월 제니트에서 리버풀로 1000만 유로에 이적 (24살)



슬로바키아 축구를 잘 알고있던 페트르젤라 감독의 능력으로 인해서


훌륭한 수비수를 단돈 30만 유로에 얻었습니다.


리버풀로 이적할 당시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되었습니다.








6.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1100만 유로


2006년 1월 OFK 베오그라드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100만 유로에 이적 (21살)


2008년 1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첼시로 1200만 유로에 이적 (23세)



당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구단주였던 발레리 필라토프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나


파르티잔에서 뛰는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했습니다만 에이전트가 이바노비치를


권유하면서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사상 가장 성공적인 이적 케이스로 꼽힙니다.






5.밀로스 크라시치


+1275만 유로


2004년 7월 보에보디나에서 CSKA 모스크바로 225만 유로에 이적 (20살)


2010년 8월 CSKA 모스크바에서 유벤투스로 1500만 유로에 이적 (25살)



CSKA 모스크바에서 엄청난 타이틀을 손에 넣고 유벤투스로 이적했습니다.


기너 구단주와 가자예프 감독에게 누구보다 감사해야할 인물이죠.






4.로만 파블류첸코


+1670만 유로


2003년 1월 로토르 볼가그라드에서 스파르탁 모스크바로 70만 유로에 이적 (21살)


2008년 8월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토튼햄으로 1740만 유로에 이적 (26살)



로토르에서 파블류첸코를 데려온것은 무능한 구단주였던 체르비첸코가 유일하게 잘한 일입니다.


파블류첸코의 영입 에피소드중에 재미난것은 파블류첸코는 뭐 그 시대 다른 선수들도


대다수가 그렇겠지만 스파르탁 모스크바를 동경해왔었습니다.


하루는 경기가 끝난후 롸커에 들어서는데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로만체프 감독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뛰고 싶나?"


이렇게 묻자 아무 망설입없이 "네"라고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토튼햄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그는 900만 유로에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러시아리그로 돌아왔습니다.









3.조


+1900만 유로


2006년 1월 코린티안스에서 CSKA 모스크바로 500만 유로에 이적 (18살)


2008년 7월 CSKA 모스크바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2400만 유로에 이적 (21살)



로만체프 감독이 최고의 선수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조.


사실 기너 구단주도 18살 나이의 조에게 500만 유로를 투자한것 역시


리스크가 있었지만 신의 한수를 또 두었습니다.


CSKA에 머문 2년반동안 53경기에서 30골을 넣었습니다.


이상하게 CSKA 떠나면 고생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돌고 돌아서 현재는 고국으로 돌아가서 아틀레티코 미네이로에서 뛰고 있습니다.






2.유리 지르코프


+2070만 유로


2004년 1월 스파르탁 탐보프에서 CSKA 모스크바로 30만 유로에 이적 (20살)


2009년 7월 CSKA 모스크바에서 첼시로 2100만 유로에 이적 (25살)



기너 구단주가 참 신의 한수를 잘 뒀네요.


장사 참 잘해요.


지르코프는 기너와 로만체프 히딩크에게 감사해야죠.


일단 기너는 그 이유야 충분하고


로만체프 감독의 경우는 지르코프는 CSKA 모스크바로 오기전에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만 로만체프는 자신의 전략에 맞지 않는 선수라면서


그를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히딩크 또한 모두 그 이유를 잘 알고 계시니까 패스 !





1.다니


+2700만 유로


2005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디나모 모스크바로 300만 유로에 이적 (21살)


2008년 8월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제니트로 3000만 유로에 이적 (25살)



제니트로 이적할 당시 3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너무 한거 아니냐 거품이다 말들이 많았죠.


다니 좋은 선수입니다만 3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너무하다 싶습니다 본인도.


일단 다니는 디나모 모스크바가 포르투의 챔스 우승멤버들과 포르투갈 선수들을 수집할때


패키지 느낌으로 왔던 선수였는데 가장 성공했습니다.


당시에 델레이.코스티냐.마니셰 등등 대단했었죠.


얼른 부상회복해서 다시 좋은 활약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