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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아주 아주 오랫만에 포스튕!!! 이번 러시아리그 16라운드에서 일어나서는 않될 일이 벌어졌죠. 디나모 모스크바와 제니트의 경기에서 제니트 훌리건들이 디나모 모스크바의 골키퍼 슈닌에게 선수생명을 위협했습니다. 근데 이번일이 처음이 아니죠 제니트 훌리건들... 원래 갱들의 도시 뻬쩨르 남자들이 좀 거칩니다. 바닷가 남자들이라... 오늘은 그들의 팈길 역사 7가지 상황을 다시 회자해봅니다. 2000 시즌 제니트와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도중 관중석에서 양팀 훌리건들의 격돌 역시나 뻔한 레퍼토리죠...진압하러 온 경찰들과 격돌... 10여년 전만해도 이게 유행이었어요. 모스크바 더비라던지 모스크바팀과 제니트의 경기에서는 뭐 자주 목격되는 장면이죠. 일각에서는 이건 이런 섭-컬처 바닦에서 활동했던 러시아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지만 각팀 울트.. 더보기
러시아 더비 스파르탁 모스크바 VS CSKA 모스크바전이 모스크바 더비라면 스파르탁 모스크바와 제니트 쌍트 뻬쩨르부르크의 맞대결은 러시아 더비다. 두 팀은 러시아 제1.2의 도시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극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울트라스에 대해서는 "모스크바 더비"에서 이야기 했으니 바로 제니트 울트라스로 넘어가겠다. 제니트의 팬들은 쉽게 설명하자면 롯데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 팬들과 비슷하다. 쌍트 뻬쩨르부르크,부산,오사카 각 나라의 제 2의 도시를 연고지로 한다는 점과 바닷가 사람들 특유의 화끈함이 있다. 일단 쌍트 뻬쩨르부르크를 연고로하는 RPL팀은 제니트 뿐이다. 디나모 SPB의 경우 2부리그를 전전하는 팀이라 뻬쩨르부르크 더비는 없다. 큰 도시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제니트이다 보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