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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러시아의 오웬 시체프의 몰락 드미트리 시체프의 근황을 국내에서는 접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최근 몇년간은 더욱 그렇죠. 그의 소속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더이상 러시아리그 우승경쟁을 하는 팀이 아니고 (성적으로만 보면) 드미트리 시체프 또한 최근 몇년간 그저그런 선수였고 그래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습니다. 큰 관심을 갖고 러시아리그를 살펴보지 않는한 그는 잊혀진 존재였습니다. 그런 시체프가 더더욱 잊혀지려 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드미트리 시체프는 10여년간 정든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떠나 이웃국가 백러시아의 민스크를 연고로하는 디나모 민스크에 임대되었습니다. 시체프의 디나모 민스크 임대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말도 않되는 소리였으나 지금은 아주 현실적인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체프의 .. 더보기
왜 시체프는 골을 못 넣는가 ? 시체프의 2010시즌 전반기는 마치 2009시즌을 반복하는듯 하다. 2009 시즌 14라운드에서야 PK로 첫골을 넣고서 결국 리그 13골로 괜찬은 시즌을 보냈다. 현재 시체프의 문제점 잦은 포지션 변경과 파트너의 부재 2005년 큰 부상의 여파 프리시즌 훈련량 부족 더보기
[10라운드]스파르탁 날췩 VS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더보기
2002년 여름 시체프에게 무슨일이 ? 2002 월드컵 러시아 대표팀의 유일한 수확은 드미트리 시체프이다. 2002 시즌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화려한 전반기를 보내고 엔트리에 탑승해서 누구보다 값진 활약을 했다. 벨기에전 종료후 눈물이 끝이 아니었다... 이후에도 눈물 흘릴일들이 ... 무능한 구단주 그 자체 체르비첸코 그의 재임당시 유일하게 칭찬받을 일이 이고르 티토프와의 좋은조건의 계약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는 생략하고 본론만 애기하겠다. 사건의 발단은 2002 년 월드컵 종료후 시체프는 새로운 계약을 요구했다. 1000불이 조금 넘는 주급은 시체프의 활약도에 비해 노예계약이었다. 구단주 체르비첸코가 "그 나이 선수에게 그정도 주급이면 충분하다"라며 재계약을 거부하자 이적을 요구한다. 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파르마.밀란.바이에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