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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나름 유명한 선수들의 러시아리그 이적 모음 페르난도 카베나기 1050만 달러 리베르 플라테 - 스파르탁 모스크바 아나톨리 티모슉 2000만 유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 제니트 마니셰 1600만 유로 포르투 - 디나모 모스크바 코스티냐 600만 유로 포르투 - 디나모 모스크바 세이타리디스 500만 유로 포르투 - 디나모 모스크바 카타냐 ??? 셀타 비고 - 크릴리야 소비에톱 얀 콜러 자유계약. ??? - 크릴리야 소비에톱 사마라 더보기
러시아 2002 월드컵 대표팀에게 무슨일이 ??? 8강은 기본이라는 기대속에 출범했던 2002 월드컵 대표팀. 청소년대회 우승 출신들 "골든제네레이션"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이루며 일치 유고슬라비아와 스위스를 제치고 한국/일본행 티켓을 따냈던 그 대표팀. 1승 2패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금 다루려하는 문제는 왜 팀의 에이스 알렉산드르 모스토보이가 벤치에서 팀의 추락을 지켜보아야 했냐는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월드컵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LG 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 컵 경기도중 모스토보이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언론에서도 그 부상에 대해서 크게 다루지 않았다. 당연히 모스토보이는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로만체프 당시 국가대표 감독과의 불화 ? 어림없는 소리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출신인 모스토보이와 로만체프의 사이는 당시도.. 더보기
2004년 여름의 추억 2004년 여름 모스크바는 무지 더웠다. 2002.2003 시즌 로코모티브와 CSKA 모스크바에 밀려 강건너 불구경 하던 스파르탁 모스크바는 2004 시즌을 앞두고 파르마에서 우에파컵을 들어올렸고 이웃나라 우크라이나 명문 도네츠크에서 감독경험이 있는 "네비오 스칼라"를 영입한다. (동유럽 리그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던중 정기구독을 하던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를 통해 카베나기를 영입할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까지만 해도 러시아리그는 그나마도 괜찮은 용병들이 오지 않았다. 돈이 있어서 좋은 선수를 사기는 힘들었던 시절이다. 물론 체코출신의 야로식같은 경우엔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CSKA 모스크바로의 이적은 업그레이드를 의미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카베나기는 당시 수많은 유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