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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카르핀

[8라운드]암카르 페름 VS 스파르탁 모스크바 더보기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위의 사진을 보면서 무슨생각이 드는가 ?? 그냥 벤치의 모습인가 ??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위대한 주장 빅토르 오노프코가 숙적 CSKA 모스크바 벤치에 있는 모습이란 말이다.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하자면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펩"이 레알 마드리드 벤치에 앉아있는것을 생각하면 될것이다. 라모스 감독의 CSKA 행과 함께 영입되었다. 오노프코는 오랜 라리가 생활로 인해 스페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기 때문이다. 라모스 경질과 동시에 팀을 떠날줄 알았지만 술츠키 감독과 함께 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경기 6전 전승을 이끌던 위대한 주장 빅토르 오노프코의 자리가 스파르탁 모스크바엔 없다는 말인가 ?? 자신과 동갑내기 친구인 발레리 카르핀이 감독이라서 그런걸까 ?? 더보기
러시아 2002 월드컵 대표팀에게 무슨일이 ??? 8강은 기본이라는 기대속에 출범했던 2002 월드컵 대표팀. 청소년대회 우승 출신들 "골든제네레이션"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이루며 일치 유고슬라비아와 스위스를 제치고 한국/일본행 티켓을 따냈던 그 대표팀. 1승 2패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금 다루려하는 문제는 왜 팀의 에이스 알렉산드르 모스토보이가 벤치에서 팀의 추락을 지켜보아야 했냐는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월드컵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LG 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 컵 경기도중 모스토보이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언론에서도 그 부상에 대해서 크게 다루지 않았다. 당연히 모스토보이는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로만체프 당시 국가대표 감독과의 불화 ? 어림없는 소리다. 스파르탁 모스크바 출신인 모스토보이와 로만체프의 사이는 당시도.. 더보기
RPL 우승팀 이야기 part.1 (1992-2000) "우승도 해본놈이 한다고" 지난 20여년간 오직 다섯 감독들 만이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90년대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독주는 소위 말하는 골든제네레이션들의 총집합과 로만체프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쉽 러시아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잘 융화시켜서 "Spartakovsky Football"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Spartakovsky Football" 이란 잦은 2대1 패스와 동료를 이용하는 아기자기한 축구로 지금의 바르셀로나 혹은 아스날의 그것과 조금 비슷하다. 이고르 티토프.안드레이 티흐노프.일리야 침발라리.블라디미르 베스샤스니흐 세르게이 유란.빅토르 오노프코.발레리 카르핀.드미트리 알레니체프 등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활약했다. 리그에서의 독주뿐만 아니라 유럽무대에서도 선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