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PL/News

케빈 쿠라니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



샬케 04의 간판 스트라이커 케빈 쿠라니가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500만 유로의 연봉으로 RPL 최고 연봉자 자리를 예약했다.

아직 오피셜 보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독일에서 누구도 이 사실을 부정하고 있지 않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디나모는 다른 두클럽 유벤투스와 페네르바체와의 영입경쟁에서

승리했으며 페네르바체는 60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했었다고 한다.

디나모 모스크바는 이미 뮌헨시절 루카토니에게 700만 유로 연봉으로 영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2010년 4월14일자 스포르트 익스프레스





필자의 여담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디나모 모스크바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박주영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AS 모나코의 유니폼 메인스폰서인 FEDCOM Invest 회장인

알렉산드르 페도리체프가 구단주로 있던 시절 소위말하는

"돈질"을 시작했으며 (같이 스파르탁에 컴플렉스를 느끼던

CSKA의 돈질과 성과에 자극을 받았는지) 2003/2004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주축인 마니셰와 코스티냐 그리고 세이트라디스를

거액에 사오면 FC 포르투에게 "거상"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했다.

이때 10명에 가까운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었는데 대박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현재 제니트에서 활약하고 있고 RPL 이적료 신기록을 갖고 있는 다니에서 터졌다.

하지만 그 이적료 2000만 유로는 지출한 돈에 비하면 택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