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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L/Interview

드미트리 로스코프 인터뷰



2007년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사투른으로 이적해야했던 드미트리 로스코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11시즌을 뛰면서 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이자
득점왕을 차지했던 그가 아랍이나 2부리그 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돈을
벌면서 뛸수 있지만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컴백을 원하고 있다.

"지금 내게는 나의 집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돌아가고픈 소망이 있다.
아직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뛸 힘이 남아있다고 느끼며 후반기에
팀이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돕고 싶으며 축구에 있어서 나에게
아버지와 다름없는 유리 쇼민 감독 밑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고 싶다."

-금전적인 문제는 얼마나 중요한가 ?

-우유값하고 기름값정도면 된다.

-진지하게 애기하자면 ?

-웃기겠지만 사실이다.
얼마를 주든지 상관없고 지금은 내 고향과 같은 팀의 잔디를 밟고
우리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
그리고 내가 로코모티브를 상대로 원정 왔을때나 라멘스코에 구장에서
나를 기억하는 배너를 자주 봤다.
로코모티브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예전 소속 클럽을 상대로 한 경기가 잘풀렸던 편인가 ?

-그 경기들은 내게 조금 특별했었다.
나와 헤어진것에 대해서 후회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로코모티브에서 나가게 되었을떄는 자신을 모두 증명하지 못한 느낌이었나
모든걸 다 증명하고 가는 느낌이었나 ?


-내가 로코모티브에서 뛸때는 자국리그에서 이룰것은 다 이뤘다.
다만 유럽무대에서 더 많은것을 이루고 싶었다.

-로코모티브에 친구들이 많이 남아 있나 ?

-코칭 스태프인 유리 쇼민.마미노프.체레프첸코.하포프 모두가 나와 동거동락했다.

-아 선수들은 ?

-같이 뛰었던 센니코프.아스티아니.로돌푸.시체프가 있다.

-알렉산드르 알리예프를 두고 새로운 로스코프라고들 애기했다.
결국 그는 로코모티브의 새로운 리더지만 플레이메이커라고 보기엔 어렵다.
로코모티브로 돌아온다면 두명의 에이스가 공존할수 있나 ?


-우린 서로 스타일과 경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을것이다.

-로코모티브와 시즌 종료까지 계약하고 싶은가 아님 더 긴 기간 계약하고 싶은가 ?

-너무 멀리가지는 말기로 하자.
로코모티브 컴백은 나의 꿈이지 아직 현실이 되지 않았다.
로코모티브의 미들라인에는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아니 넘쳐난다.

-사투른에서 나온 이후에 몸관리는 하고 있나 ?

-내 나이쯤 되면 몸관리 않하면 않된다.

-팬들이 생각할때 아주 좋은 상태에 있는 선수가 경기에 뛸수 없게 되었다...

-그냥 사투른과 계약이 종료되었고 그들의 재정상태가 나와 재계약하기 어려웠을
뿐이다.
36살의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방침같은거는 없다.

-사투른에서 나오게 된 이유가 재정적인 문제 때문이었나 ?

-맞다.

-로스코프라는 선수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보드진에게 팀에 줄수있는 무언가를
설명해야한다면 ?


-엄청난 경험과 아직 남아있는 기술.

-언젠가는 은퇴를 하게 되는데 감독 커리어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없나 ?
예를 들어 쇼민과 마미노프와 같이 일하게 된다면 ?


-그렇게 된다면 엄청 기쁘겠지만 아직 감독 커리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선수로써 아직 마지막 "단어"를 내 뱉지 않았기 때문이다.

-2부리그 팀인 브랸스크에서 당신을 원했다고 들았다.

-오브치니코프가 전화해서 시즌 끝날때까지 나를 도우려 했지만
솔직히 애기해서 2부리그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


번역 L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