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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L/News

유로파 리그 출전권 얻어걸린 "시비르"



러시아컵 4강에서 시비르는 알라니아를 3대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제니트여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담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물론 시비르의 유로파컵 진출에 축하해주고 기뻐해야할 일이지만

러시아리그 자체를 놓고봤을때는 웃을수만은 없다.

시비르는 리그 최하위 팀이고 유로파리그에서 선전을 장담할수 없다.

유럽컵 대항전에 참여하는 클럽들은 반드시 어느정도 승점을 벌어와야한다는

책임이 있다.

리그의 순위를 위해서도 말이다.

시비르 같은 팀이 진출해서 "광탈"해 버린다면 다른 클럽들의 어깨에 짐만 지어줄 뿐이다.

그들이 기대할수있는것은 단 한가지

노보시비르스크까지의 기나긴 원정 피로다.

경기력으로는 왠만한 팀이라면 시비르에게 패한다는것은 창피한 일이다.




지옥의 원정길 손님은 과연 누가 될것인가 ?

이번시즌 풀럼은 페름 원정을 다녀왔지만 런던에서 페름은 시베리아에 위치한

노보시비르스크에 비하면 약과다.